프랑스 하로파 대표단 인천항 방문…굳건한 자매항 관계 속 교류 지속
등록일 | 2018.09.13. | 조회수 | 201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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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ipa 보도자료) 180913 프랑스 하로파 대표단 인천항 방문..굳건한 자매항 관계 속 교류 지속_게시.hwp (사진1) 프랑스 하로파 대표단과 상호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.jpg (사진2) 프랑스 하로파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jpeg |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남봉현)는 파비앙 페논(Fabien Penone)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루크 레모니어(Luc Lemonnier) 르아브르시 시장과 밥티스테 마우란드(Baptiste Maurand) 르아브르항 부사장 등 프랑스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프랑스 하로파(HAROPA)와 인천항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.
○ 하로파(HAROPA ports : Le Harve-Rouen-Paris ports)는 서유럽 최전선에 위치한 르아브르 항과 루앙항, 파리항을 통합 관리하는 회사이자 이들 항만을 합쳐 부르는 말로, 전 세계 700여개 항구와 연결된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큰 포트 콤플렉스(Port complex)다.
○ 그 중 르아브르항은 77년부터 인천항과 자매항 관계로 2007년 IPA 출범 이후 자매항에 재조인했으며, 세계 55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.
○ 특히, 인천항과 비슷하게 조수간만의 차가 8m에 달하는 현지 해안의 특성으로 도크(Dock)를 설치한 유럽의 대표적 갑문항이며, 인천항 갑문 설계와 건설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.
○ 이날 프랑스 방문단은 먼저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인천항-하로파 교역 활성화 방안 및 인천-유럽 직항 개설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 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인천 신항으로 이동하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.
○ 이날 가장 관심이 높았던 주제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으로 프랑스 방문단 측은 “인천항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와 맞물려 인천-프랑스 루트의 크루즈 노설 개설을 기대한다”면서 향후 확대 될 교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.
○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“인천항과 하로파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유럽지역 네트워크 구축이 인천항의 유럽 마케팅 강화 및 물동량 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면서, “앞으로도 유럽을 아우르는 항만 마케팅을 통해 인천-유럽 간 활발한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”이라고 의지를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