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항, 컨물동량 200만 돌파 시점 ‘점점 빨라져’
등록일 | 2016.10.18. | 조회수 | 266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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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일자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.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)는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가집계 결과, 지난 10월 12일자로 200만1,143TEU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. 이는 전년도 11월 7일에 200만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26일 단축됐다.
○ 인천항만공사(IPA)에 따르면, 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처음으로 200만개를 처리한 이후 2014년에는 한달 가량 앞당겨진 11월 10일에, 2015년에는 11월 7일에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처리했다.
○ 이 같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해 IPA측은 지난 3월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(HJIT) 개장함과 더불어 지난해 말 발효된 한·중FTA 및 한·베트남FTA 영향으로 대중국 및 대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.
○ 특히, IPA는 인천신항이 내년 1월(SNCT)과 11월(HJIT)에 추가로 완전 개장하고, 현재 추진중인 인천신항 인근에 임시 LCL 보세창고가 가동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, 내년에는 9월 중에 200만TEU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
○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육성팀장은 “향후 인천신항배후단지 조성과 냉동·냉장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항에 보다 많은 화물을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【참고】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추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