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항 중고차 수출 청신호
등록일 | 2021.07.04. | 조회수 | 174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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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최준욱)는 자동차운반선 선복량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항 중고차 업계가 운영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.
○ 인천항은 전국 중고차 수출량의 약 90%를 담당하는 중고차 수출 허브 항만이나,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물량 급감 예상에 따른 자동차운반선 콜드레이업* 조치, 신차 계약물량에 우선순위 밀림 등으로 중고차 수출 선복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 대기 중인 중고차 적체 문제가 두드러졌다.
* 콜드레이업 : 선박 가동을 일정 기간 중단하고 선원을 하선시키는 계선조치
○ IPA와 선사, 인천항 부두운영사 등 민·관·공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. 먼저, IPA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부두 사용료 100% 면제 정책을 시행해 총 6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감면하고 자동차 운반선의 신규 입항과 중고차 선적을 유도했다.
○ 또한, 내항 부두운영사와 협조를 통해 중고차 야적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던 약 21만㎡ 규모의 야적장을 신규 발굴, 업계에 긴급 제공했다.
○ 이와 별도로, EUKOR 등 주요 자동차운반 선사는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선사의 경영부담에도 콜드레이업 상태의 선박을 조기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. 이로 인해 당초 올해 말 예정이었던 선박 운항재개가 지난 5월로 앞당겨지면서 인천항 중고차 수출 정상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.
○ 뿐만 아니라, IPA와 선측 물류사는 수출용 중고차에 바코드를 부착해 차량위치 및 상태를 파악하는 중고차 물류관리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개발, 야적장 관리효율을 증대시키고 선적시간을 단축했다.
○ 아울러, IPA는 인천항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해 약 40만㎡ 규모의 ‘스마트 오토밸리’* 조성사업을 추진, 연내 사업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.
* 중고차 원스톱 수출 지원을 위한 전시, 판매, 경매장, 검사장 등 고품격 수출단지 조성 프로젝트
○ 이와 같은 각 항만 주체의 노력에 힘입어, 자동차운반선 감면이 시행된 6개월(‘20.12~’21.05) 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실적은 15만 2천 대를 기록하여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19년 동기 실적인 14만 3천 대를 경신하였다.
○ 다만, 감면정책 시행기간 동안 입항한 인천항 자동차운반선은 월평균 24척 수준으로 증가세는 높지 않으나, 항차당 수출대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감면 전 1척 당 월평균 중고차 수출대수는 909대였으나, 사용료 감면제도 시행 이후 16% 증가한 1,056대를 기록했다. <상세 붙임 참조>
○ IPA 김재덕 물류전략실장은 “중고차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각 항만 주체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한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”며, “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업계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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