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반·출입 5.5분 빨라졌다
등록일 | 2024.12.22. | 조회수 | 3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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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류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,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기사 뿐만 아니라 화주와 선사 등 항만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.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이경규)는 ’24년 11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(HJIT·SNCT·ICT·E1CT)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*이 16.8분으로 ’24년 1월 평균 22.3분 대비 약 5.5분 단축됐다고 밝혔다.
* 턴어라운드 타임(Turn-Around-Time) : 화물차가 화물 반·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하여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
○ IPA에 따르면, 올해 인천항은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(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)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.
○ 이는 해양수산부가 “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”에 고시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하역능력인 292만 4천TEU를 20%이상 상회하는 것으로, 올해 초 물동량 증가로 터미널 내부 화물 반·출입 과정이 지연되면서 일부 ’컨‘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늘어나기도 했다.
○ 이에 IPA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조하여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.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“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”를 선정하고, 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. ▴공 ‘컨’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(SNCT·HJIT) ▴급증한 공 ’컨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(ICT·E1CT) ▴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(Seal) 자동 지급기 도입(HJIT) 등 물류 흐름개선 활동의 결과, 터미널이 혼잡했던 올해 1월 대비 11월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을 5.5분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.
○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“IPA는 언제나 항만이용자의 만족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”며, “’25년에도 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, 새로운 개선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·해결해 나감으로써 항만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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